이우석 개인展
25/08/19 대구미술협회 조회 1
1. 사 업 명 : 이우석 개인展
 
2. 사업 개요
◯ 주 최 : (사)대구미술협회
◯ 후 원 : (사)대구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 기 간 : 2025. 8. 16(토) ~ 8. 29(금)
◯ 개 막 식 : 2025. 8. 16(토) 오후3시
◯ 장 소 : 대구미술협회 cL 갤러리
(대구시 수성구 들안로 155 리포브빌딩 1층 T.053-423-1300)
◯ 작품내용 : 서양화 30여점
 
3. 기대 효과
◯ 대구미술협회 회원들의 전용 갤러리를 지난 5월에 개관하였다. 회원 전용 갤러리는 무료 대관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7월 부터 미협 회원을 상대로 대관신청을 받은 후 전시기획단에서 심사후 전시를 매월 2회 진행하고 있다.
‘대구미술협회‘는 근대 화단의 메카였던 대구미술의 전통을 유지하기 위해 1962년 창립 되었다. 창립 이 후 향토 미술계의 건전한 기풍과 화합의 토양을 가꾸고자 활발한 창작 활동을 활성화 시켜 후배 미술인들에게 본보기가 되고자 해마다 정기전을 갖는 등 왕성한 창작 활동을 펼치고 있다.

회원들은 건전한 화풍을 확립하고 일체의 상업주의를 배재한 채 순수 예술을 지향 하고 있으며, 누구보다 앞장서서 지역 미술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이우석 제19회개인전
I am that I am_Jouissance
 
존재의 본질을 탐색하며, 자아의 희열로 나아가다
화가 이우석, 19번째 개인전 <I am that I am_Jouissance> 개최
화가 이우석이 자신의 제19번째 개인전을 통해 우리 시대의 본질적 질문에 다시금 응답한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I am that I am_Jouissance>이다.
이는 현대인의 정체성 부재와 획일화된 사회 구조에 대한 비판, 그리고 그 속에서도 스스로의 본질을 찾아 나서는 존재의 의지와 희열을 담은 선언이자 제안이다.
전시 의도: ‘나’는 누구인가, 그리고 우리는 어떤 존재인가
이우석의 이번 전시는 단순한 회화 전시를 넘어선다. 작가는 자신의 작업을 통해 다음과 같은 물음을 던진다.
“자본이 창조한 환상 속 세계에서 살아가는 우리들은, 과연 누구인가?”
“나의 정체성은 무엇이며, 타자와의 관계 속에서 어떻게 존재하는가?”
작가는 이 질문의 답을 찾기 위해 **정체성의 근원을 상징하는 ‘지문’**을 화폭 위에 형상화한다. 지문은 누구에게나 존재하지만 누구와도 같지 않은 불변의 고유성이다.
그 지문은 이우석 작품 속에서 형상 파괴, 단순화된 윤곽, 직관적 패턴 속에 되살아나며, 자아를 넘어 우주적 생명체 간의 연대와 평등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전시 키워드: 자아 · 초월 · 지문 · 생명 · 연대 · Jouissance
‘I am that I am’은 존재의 선언이다. 모세에게 나타난 신의 말처럼, 이우석의 이번 전시는 "존재 그 자체로 충분하다"는 존재론적 태도를 바탕으로 한다. 여기에 ‘쥬이상스(Jouissance)’는 억압과 통제로부터 해방된 상태, 진정한 자아가 누릴 수 있는 극한의 기쁨을 의미한다.
작가는 불완전한 현재의 삶과 왜곡된 자아를 뛰어넘어, 전생과 현재, 개인과 인류, 나와 우주가 하나되는 경지, 즉 ‘쥬이상스’의 순간을 시각적으로 구현한다.
 
작품 세계: 지문으로 그려낸 우주의 언어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작품들은 단순한 형상의 축소나 상징적 표현을 넘어선다.
이우석의 화폭 위엔 다음과 같은 요소들이 담겨 있다.
지문: 자아의 본질이자 영혼의 지도.
색의 삼원색(빨강, 파랑, 노랑): 생명의 근원을 상징하며 본질에 닿는 도구.
형태의 단순화: 구체성을 버리고 본질에 집중하는 과정.
직관적 회화 언어: 어린아이의 낙서처럼 솔직한 선으로 형상화된 인간상과 자연.
이를 통해 작가는 마치 주술적 상징체계를 조형적으로 구현하며, 우주적 생명 에너지의 흐름을 포착해낸다. 작품은 관객을 ‘보는 자’에서 ‘존재하는 자’로 바꾸어 놓는다.
 
작가노트에서 발췌
“내가 지문을 그리는 것은, 나를 찾기 위해서입니다.
내가 나일 수 있기 위해서입니다.
우리 모두는 하나의 생명이고, 하나의 에너지입니다.”
현대 예술의 언어로 펼쳐지는 존재의 선언
이우석의 작품은 단순한 자기 표현이 아니다.
그는 관객에게 **‘당신은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그리고 정체성 상실의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당신은 그것 자체로 충분한 존재이며, 그 존재는 누려야 할 희열(Jouissance)을 가질 자격이 있다’**는 메시지를 건넨다.
이 전시는 단순한 시각적 체험을 넘어, 존재와 본질, 자아와 세계에 대한 철학적 사유의 장이자, 예술과 영성, 개인과 인류가 교차하는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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